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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은 네덜란드, 삼성은 전략회의···파운드리 키우기 속도
등록일: 2023-12-18 15:01:18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 2023.12.11

삼성전자, 대만 TSMC와의 격차 좁히기 위한 재정비 돌입

삼성전자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만의 TSMC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는 삼성전자이지만, 업계 1위인 TSMC를 추격하는 데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올 연말에 개최될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반도체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대만 트렌드포스의 보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3년 파운드리시장 점유율은 1분기 9.9%, 2분기 11.7%, 3분기에는 12.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TSMC의 점유율은 1분기 60.2%, 2분기 56.4%, 3분기에는 57.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TSMC 간의 격차가 2분기 44.7%포인트에서 3분기 45.5%포인트로 확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은 12일(현지 시각)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을 방문해 피터 베닝크 ASML CEO와 만날 예정입니다. ASML은 초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파운드리 기업에게는 7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의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적자 탈출 및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력 확보 방안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회사의 반도체 부문은 3분기까지 총 12조67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2019년 '2030 시스템반도체 1위' 목표를 제시했으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내외 고객사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종환 교수는 "삼성의 파운드리 점유율이 낮은 가운데 인텔이 한정적으로 생산되는 ASML의 장비를 선점하여 기술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미국 내 대형 고객 확보가 삼성보다 용이한 만큼, 현재 2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파운드리는 주문형 사업이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신뢰도 확보가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대형 고객 확보를 위해 서비스 개선과 같은 획기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원문보기 :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3121116213227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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