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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만건 개인정보 유출 쿠팡, 국회 과방위·정무위 '집중 포화' 맞는다
등록일: 2025-12-02 09:05:46
작성자: 관리자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국회가 쿠팡의 개인정보 3370만건 유출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쿠팡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는 경제활동인구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평가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 임원진과 유관 기관을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 경위를 묻는다. 과기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박대준 쿠팡 대표, 쿠팡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무위원회도 다음날인 3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쿠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질의한다.

쿠팡은 지난달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 조사를 진행한 결과 3370만개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을 확인하고 같은 달 29일 공지했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 정보다. 쿠팡 측은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쿠팡 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 24일부터 해외 서버를 통해 무단으로 개인정보 접근이 발생했다. 쿠팡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경찰청, KISA, 개보위 등 관련기관에 신고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해킹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가동하고 쿠팡의 안전 조치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는 개인정보가 인터넷상에서 유출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상 개인정보 유노출 및 불법유통 모니터링 강화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여야는 사실상 전 국민적 피해가 발생했고, 쿠팡이 5개월간 정보 유출을 파악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모두 긴급 현안질의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과방위는 해킹 취약점과 컨트롤타워 부재 등을 질의하고, 정무위는 정보보호 시스템 부재 등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뉴스웍스(https://www.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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