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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크래프톤 'AI 퍼스트' 인프라 맡는다…7월 가동
등록일: 2026-01-20 09:07:18
작성자: 관리자

NHN클라우드가 크래프톤의 인공지능(AI) 전략을 뒷받침할 초거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공급자로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올해 7월 가동을 목표로 효율적인 서비스형그래픽처리장치(GPUaaS) 환경을 조성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 및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19일 크래프톤의 'GPU 클러스터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지난해 12월 말 체결됐다.

AI 퍼스트로 늘어난 연산 수요 대응

사업은 크래프톤이 지난해 10월 'AI 퍼스트'를 경영 핵심 전략으로 선언한 뒤 늘어나는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GPU 클러스터는 AI 플랫폼 고도화와 데이터 통합, 자동화를 포함한 중장기 AI 전략을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다. 크래프톤은 NHN클라우드의 GPUaaS를 활용해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NHN클라우드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 제공을 통해 크래프톤의 AI 전략 실행을 뒷받침한다.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 센터를 자체 설계, 구축하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 GPUaaS 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을 갖췄다.

NHN클라우드는 엔비디아 최신 GPU인 '블랙웰 울트라' 1000여장으로 구성한 GPU 팜을 멀티 클러스터 구조로 구축한다. 또한 XDR-800G급 인피니밴드 네트워크를 적용해 GPU 간 대용량 데이터를 저지연,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NHN클라우드는 여러 GPU를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전송 지연을 줄여 고성능 GPU 활용도를 높이고 AI 모델 학습 속도와 전반적인 작업 안정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기 운영 효율 고려해 구조 설계

NHN클라우드는 GPU 클러스터 구성 요소를 효율적으로 조합해 같은 예산 대비 활용 가능한 연산 자원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장기 운영 효율까지 고려해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GPU를 여러 작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자원을 동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적용한다. AI 개발, 학습, 추론 등 다양한 작업이 동시에 진행돼도 수요에 맞춰 자원을 나눠 쓰고 조정할 수 있어 유휴 자원을 줄이고 클러스터 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이 방식이 소규모 개발 환경부터 대규모언어모델(LLM) 학습까지 작업 규모와 특성에 맞춘 탄력적 운영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맞춤형 GPUaaS로 AI 개발과 운영 전반에 유연한 환경을 제공한다. 대규모 학습과 연산 특성에 맞춰 쿠버네티스와 고성능컴퓨팅(HPC) 환경에 적합한 자원 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다수 작업이 돌아가는 환경에서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로 포장한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서버에 자동으로 배포하고 확장하고 장애가 나면 복구까지 관리해 주는 오픈소스 운영 플랫폼이다.

블랙웰 울트라 GPU 인프라는 NHN클라우드 판교 NCC(NHN클라우드센터)에 구축된다. 판교 NCC는 고집적 연산을 위한 전력, 냉각 인프라와 네트워크 연결성을 갖춰 대규모 AI 워크로드 처리에 적합한 시설로 소개됐다. 인프라는 7월 중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AI 퍼스트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GPU 클러스터는 전사 AI 운영의 핵심 기반"이라며 "NHN클라우드의 GPUaaS 서비스를 통해 AI 연구와 서비스 전반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GPUaaS 형태로 구축, 운영할 수 있는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7월 가동을 시작으로 크래프톤의 AI 퍼스트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클러스터 제공과 기술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강준혁 기자(jhkang@bloter.net)

원문보기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77999?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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